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각종 MVP를 양현종(29·KIA)이 휩쓸고 있다면 각종 신인상은 모두 이정후(19·넥센)에게로 향하고 있다.
이정후는 7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2017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의날 시상식에서 최고의 선수상을 품에 안았다.
이종범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의 아들로 주목을 받은 이정후는 올해 144경기에 모두 출장해 타율 .324 2홈런 47타점 12도루를 기록했으며 179안타로 역대 한 시즌 신인 최다안타 신기록을 세웠다. 이미 KBO 신인왕도 거머쥐었다.
이정후는 이종범 해설위원이 직접 시상에 나서 더 뜻깊은 수상을 했다.
이정후는 "우선 장정석 감독님과 코칭스태프께 감사드린다. 대선배들이 주시는 상이라 더욱 뜻깊은 것 같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이날 사회를 맡은 최희 아나운서는 이정후의 내년 연봉 계약에 대해 물었고 이정후는 "구단에서 책정해주는대로 받겠다"고 말했다.
[이종범 해설위원이 7일 오전 서울 양재동 L-타워에서 진행된 '제5회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의 날' 행사에서 넥센 이정후에게 최고의 신인상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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