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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신과 함께-죄와 벌’의 차태현이 ‘엽기적인 그녀’ ‘과속 스캔들’을 넘어서는 흥행킹 도전에 나선다.
차태현은 2001년 전지현과 호흡을 맞춘 ‘엽기적인 그녀’로 선풍적 인기를 누렸다. ‘엽기적인 그녀’는 한국에서만 500만명 이상 관객을 모았고, 17개국으로 수출되어 흥행 대박을 터뜨렸다. 특히 중국에서는 원조 한류 영화로 빅히트를 기록했다.
이후 2003년 ‘첫사랑 사수 궐기대회’(233만명), ‘해피 에로 크리스마스’(72만명), 2005년 ‘파랑주의보’(32만명), 2007년 ‘복면달호’(171만명), 2008년 ‘바보’(97만명)를 통해 꾸준히 사랑을 받았다.
2008년 ‘과속 스캔들’은 터닝포인트였다. 강형철 감독의 ‘과속스캔들’은 830만 관객을 불러 모으며 장안의 화제를 모았다. 차태현은 특유의 코믹연기로 흥행을 이끌었다.
2010년 ‘헬로우 고스트’(289만명)는 흥행에 성공했지만, 2011년 ‘챔프’(53만명)는 아쉬운 성적표를 받았다. 그는 2012년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로 490만 관객을 불러모으며 건재를 과시했다.
2014년 ‘슬로우 비디오’(116만명)는 평균의 성적을 냈지만, 2016년 선을 보인 ‘사랑하기 때문에’(34만명)와 ‘엽기적인 그녀2’(7만명)는 흥행에서 멀어졌다.
차태현은 ‘신과 함께-죄와 벌’을 통해 최근의 부진을 만회하겠다는 각오다. ‘신과 함께-죄와벌’은 저승에 온 망자가 그를 안내하는 저승 삼차사와 함께 49일 동안 7개의 지옥에서 재판을 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원작 웹툰이 워낙 인기를 끈 데다 차태현, 하정우, 주지훈, 이정재 등 초호화 캐스팅을 자랑해 주목도가 높다.
12월 7일 현재 네이버 개봉예정영화 검색 순위에서 이틀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메인예고편 공개 이후 대중의 호감도가 급상승했다.
차태현은 평생을 남을 위해 살아온 헌신적인 소방관 '자홍' 역을 맡았다. 급작스레 저승에 온 그는 자신이 저지른 죄로 발목이 잡힌다. 이 과정에서 관객은 자홍의 저승 여정을 통해 그가 모든 난관을 무사히 통과할 수 있도록 응원하게 된다.
차태현, 하정우 등 배우들의 열연 외에도 4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 이 영화는 화려하고 정교한 CG로 저승을 실감나게 구현하고, 스펙터클한 영상으로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할 전망이다.
차태현이 과연 ‘과속 스캔들’의 흥행을 넘어서는 기록을 달성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12월 20일 개봉.
[사진 = 마이데일리 DB, 롯데엔터테인먼트]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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