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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DC 히어로무비 ‘저스티스 리그’가 흥행 참패를 겪고 있는 가운데 워너브러더스가 조직 개편에 나섰다고 7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가 보도했다.
DC필름의 공동수장인 존 버그는 코믹북 제작 부서에서 떠난다. 그는 ‘더 레고 무비’ ‘그것’의 프로듀서 로이 리와 함께 일할 전망이다.
워너브러더스의 토비 에머리치 회장은 “이것은 존 버그가 6개월전에 요청한 것이다. 그는 원래 스튜디오에서 제작자로 일하길 원했다. 뉴라인시네마에서 만든 ‘엘프’는 여전히 명작이다. 우리는 존이 로이와 함께 파트너를 이루는 것이 워너브러더스와 뉴라인에 가치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제프 존스는 수석 창작 책임자로 계속 일할 전망이다. 또 DC영화를 독립적으로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 워너브러더스 산하에 둘 것으로 보인다. 이는 20세기폭스와 소니가 슈퍼히어로무비를 직접 만드는 것과 같은 조직구조다.
워너브러더스는 이같은 조직개편을 내년 1월에 단행할 예정이다.
잭 스나이더는 ‘원더우먼2’ ‘아쿠아맨’의 프로듀서로 계속 참여할 예정이다. 워너브러더스는 잭 스나이더와 계속 작업할 전망이다. 그러나 당장 DC영화의 메가폰을 맡길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에 또 다른 DC영화를 만들 가능성은 열어뒀다.
‘저스티스 리그’는 3억 달러의 제작비가 투입됐지만, 전 세계에서 5억 7,000만 달러의 수익을 거두는데 그쳤다. 한국에서는 177만 관객을 동원했다. ‘DC의 어벤져스’를 표방했지만 실망감만 안겼다. 마블의 ‘어벤져스’는 전 세계에서 15억 달러를 벌어 들였다.
과연 워너브러더스의 조직개편이 DC의 부활을 이끌 것인지 주목된다.
[사진 제공 = 워너브러더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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