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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방송인 강호동이 SBS '강심장', MBC '황금어장 무릎팍도사' 이후 5년 만에 토크쇼 진행자로 나선다.
8일 오전 케이블채널 올리브 측에 따르면 박상혁 PD가 연출하는 토크쇼 '토크몬'이 강호동을 MC로 확정하고 1월 초 촬영에 돌입한다. 1월 중 방송될 에정이다.
강호동과 박상혁 PD의 새 토크쇼 기획은 지난달 마이데일리의 단독 보도로 알려진 바 있다. '강심장'에 이어 지난 5월 '섬총사'로 재회하며 히트작을 남기는데 성공한 두 사람은 의리와 신뢰감을 바탕으로 다시 한번 의기투합 할 수 있게 됐다는 관계자의 전언.
'토크몬'은 새로운 포맷의 토크쇼라는 것 외에 구체적인 콘셉트는 드러나지 않은 상황이지만 두 사람의 의기투합 만으로도 기대가 폭발한다.
강호동이 탈세문제 이후 성공적으로 복귀해 제2의 전성기를 달리고 있는데다 레전드 토크쇼로 기억되는 '강심장'과 '무릎팍도사'의 신화를 이룬 주역이라는 점에서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강호동은 복귀 후 연달아 부진의 고배를 마시자 자신이 전면에 나서는 프로그램 대신 '신서유기' '아는 형님' '한끼줍쇼' 등의 행보를 걸으며 여러 사람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 들어 역량을 드러냈다.
남다른 소통 감각을 발휘하며 '강심장' '무릎팍도사' 등의 히트작을 남긴 강호동이 '토크몬'을 통해 전성기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을 지 기대가 모아진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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