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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올 시즌 LG 퓨처스팀 타격코치를 맡았던 신경식 코치가 내년 1군 메인 타격코치로 승격한다.
류중일 LG 감독은 8일 잠실구장에서 서울지역 중증 장애시설에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한 뒤 내년 시즌 코칭스태프 보직과 관련해 "신경식 코치가 1군 메인 타격코치를 맡는다"라고 밝혔다.
LG의 1군 메인 타격코치 자리는 서용빈 코치가 사퇴한 뒤 공석이었다. 마무리훈련에서는 신경식 코치가 임시 타격코치로 나섰으며 결국 신경식 코치를 승격하는 방향으로 잡았다.
아직 LG의 코칭스태프는 모든 자리가 확정된 것은 아니다. 류중일 감독은 "큰 틀은 다 짰다.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그 부분만 남았다"라고 전했다.
신경식 코치를 뒷받침할 1군 보조 타격코치와 2군 타격코치 자리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투수 파트는 강상수, 경헌호 코치가 맡는다. 박종호, 한혁수 코치는 수비 파트에서 지도한다.
이상훈 피칭아카데미 원장은 보직을 그대로 이어가며 새롭게 합류한 이병규 코치는 타격 파트를 맡는데 1군 보조 또는 2군 메인을 맡을 전망이다.
[신경식 코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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