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우리은행이 KB에 시즌 첫 승을 떠내면서 공동선두에 올랐다.
아산 우리은행 위비는 8일 아산 이순신빙상장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 3라운드 홈 경기서 청주 KB스타즈에 76-71로 이겼다. 우리은행은 4연승을 거뒀다. 9승3패로 KB와 공동선두를 형성했다.
우리은행이 KB에 1~2라운드 맞대결서는 패배했지만, 3라운드서 기어코 잡았다. 3쿼터까지 53-55로 뒤졌으나 4쿼터에 승부를 뒤집었다. 경기종료 7분23초전 나탈리 어천와가 공격리바운드를 잡은 뒤 골밑 득점을 올려 뒤집었다. 이후 KB도 박지수와 다미리스 단타스의 연속 득점으로 다시 뒤집었다.
두 팀은 계속 리드를 주고 받았다. 경기종료 2분58초전 박혜진이 임영희의 패스를 받아 3점포를 터트려 앞서갔다. 이후 KB 공격을 정상적으로 봉쇄한 뒤 1분58초전 김정은이 절묘한 패스로 데스트니 윌리엄즈의 골밑득점을 도왔다. 두 사람은 1분26초전에도 다시 한번 연계플레이를 선보여 주도권을 지켰다. 김정은은 경기종료 47초전 결정적인 득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우리은행은 박혜진이 22점, 김정은이 19점을 올렸다. KB는 박지수가 25점으로 분전했다.
[김정은과 박혜진(오른쪽). 사진 = W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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