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케이블채널 tvN 단막극 'B주임과 러브테러'(극본 신수림 연출 윤현기)가 9일 첫 방송된다.
'B주임과 러브레터'는 구두 회사의 주임으로 있는 모태솔로 노처녀 방가영(송지효)과 그의 직장 상사이자 전형적인 대한민국 회사원을 대표하는 심병선(조우진)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에피소드를 담는다.
겉으로는 평범하지만 사실은 연애 한 번 제대로 해본 적 없는 뜻밖의 특이점을 가진 방가영이 발신지를 알 수 없는 의문의 러브레터를 배달 받으며 펼쳐지는 로맨스와 사랑에 대한 갈망이 위트 있게 전개되는 것이 특징이다.
심병선은 얼핏 보기에 세련되지 못하고 일밖에 모르는 회사원으로 보이지만 알고 보면 사내에서 손에 꼽을 만큼 진국인 남자. 학창 시절부터 안고 살았던 시집을 여전히 사랑하는 이시대 진정한 아날로그 로맨티스트인 만큼 이를 연기할 조우진의 활약에도 기대감이 실린다.
연출은 맡은 윤현기 감독은 "'B주임과 러브레터'는 사회 생활을 하는 미혼남녀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로 채워졌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자신만의 왕자님, 공주님을 꿈꾸는 모든 직장인들의 소망을 담은 작품이다. 다채로운 매력을 품고 있는 송지효와 안정적인 연기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조우진의 케미가 의외의 신선함을 만들어냈다"고 전했다.
9일 밤 12시 첫 방송.
[사진 = tvN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