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 25점·15R' KCC, 전자랜드 잡고 2연승·단독 2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KCC가 2연승을 거뒀다.

전주 KCC 이지스는 10일 전주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3라운드 홈 경기서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에 94-87로 승리했다. KCC는 2연승을 거뒀다. 15승6패로 단독 2위가 됐다. 전자랜드는 12승9패로 4위.

KCC는 전반전을 55-40으로 마쳤다. 안드레 에밋, 찰스 로드, 이정현, 송교창이 제 몫을 했다. 전자랜드는 브랜든 브라운이 전반전에만 20점을 올렸다. 전반 막판 하승진이 브라운의 공격을 봉쇄하다 실려나가기도 했다.

전자랜드는 조쉬 셀비가 후반전에만 20점을 퍼부었다. 박찬희도 10점을 올렸다. 그러나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KCC는 로드, 에밋, 이정현을 앞세워 주도권을 빼앗기지 않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로드가 25점 15리바운드, 에밋이 18점으로 맹활약했다.

[로드.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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