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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드디어 넘었다.
KBS 2TV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이 방송 30회 만에 꿈의 시청률이라 불리는 40%의 벽을 넘어섰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결과 10일 밤 방송된 '황금빛 내 인생' 30회는 시청률 41.2%(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29회의 35.6%는 물론이고, 종전 자체최고시청률인 26회의 39.0%도 훌쩍 뛰어넘은 작품의 새로운 기록이다.
이뿐 만이 아니다. 41.2%는 올해 방송된 드라마 중 단연 최고의 시청률이다.
이에 따라 개최를 20일 가량 남겨둔 2017 KBS 연기대상 대상 후보 구도에도 변화가 있을 전망이다. 올해 연기대상에서는 '아버지가 이상해'의 배우 김영철, 이유리, '김과장'의 남궁민 등이 유력 대상 후보군으로 꼽혀왔지만 '황금빛 내 인생'의 주연 배우들도 40%라는 놀라운 성과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가지게 된 것이다.
또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황금빛 내 인생'이 아직 20회 가량의 방송분량을 남겨둔 만큼 추가적인 기록을 경신할 수 있을 지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사진 = KBS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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