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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배우 정소민이 이번 작품을 통해 연기를 즐길 수 있게 됐다고 털어놨다.
정소민은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 종영 기념 공동 인터뷰를 개최했다.
이날 정소민은 "캐릭터에 대한 고민이나 스트레스도 있겠지만 그런 스트레스를 즐거운 에너지로 바꿀 수 있는 힘이 생긴다는 걸 느꼈다. 그게 너무 좋더라"고 말했다.
서른을 앞둔 정소민은 "빨리 됐으면 좋겠다. 막연한 기대를 해 왔다"면서도 "어느 순간 그런 생각도 들더라. 이 생각 자체가 어린 거구나"라고 깨달았다.
전작 KBS 2TV 주말극 '아버지가 이상해'를 통해 안방극장의 호감도를 높인 정소민은 곧바로 '이번 생은 처음이라'에 출연하며 2연타 흥행 가도를 달리는데 성공했다.
올 한 해가 "길게 느껴진다"는 정소민은 "작품을 두 개를 하는 와중에 영화가 하나 개봉을 했고 그러는 와중에 영화 카메오도 했다. 그러다 보니까 똑 같은 1년인데도 연말이 이제서야 왔지 싶을 정도로 길게 느껴진다"고 했다.
"단순히 감정적인 것뿐만 아니라 감사한 분들도 많이 생겼다"는 정소민은 "지난 시간보다 지금의 내가 어쨌든 제일 성숙하다고 생각하는데 유독 많이 성장한 한 해인 것 같다"고 털어놨다.
연말 시상식에서의 수상을 기대하냐는 질문에는 "네"라고 답한 정소민이 "장난이다. 작품 욕심이 있다. 상 욕심은 없다. 하나 받을 수 있다면 (이준과) 베스트 커플상 받고 싶다"라고 말했다.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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