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지난 시즌 현대캐피탈의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이끌었던 'MVP' 문성민이 올해의 선수상을 품에 안았다.
문성민은 11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CMS와 함께하는 2017 동아스포츠대상 시상식에서 남자프로배구 올해의 선수상을 차지했다.
문성민은 수상 직후 "제가 항상 배구를 즐겁게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신 정태영 현대캐피탈 부회장님께 감사드린다. 감사 드리고 싶은 분이 많은데 동료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고 긍정적으로 배구를 할 수 있게 만들어주신 최태웅 감독님께도 감사드린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문성민은 상금 1000만원을 기부할 뜻을 전했다. 문성민은 "포항 지진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상금은 기부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남자프로배구 문성민이 11일 오전 서울 광화문 포시즌호텔서울에서 진행된 '동아스포츠대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뒤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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