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유니폼은 벗었지만 시상식 투어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국민타자' 이승엽(41)은 11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CMS와 함께하는 2017 동아스포츠대상 시상식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올해를 끝으로 선수로서 은퇴를 선언한 이승엽은 KBO 리그 통산 타율 .302 467홈런 1498타점, 일본프로야구 통산 타율 .257 159홈런 439타점을 남기고 그라운드를 떠났다.
이승엽은 "저는 비록 은퇴했지만 많은 후배 선수들이 한국 스포츠를 위해 헌신하고 있다. 후배 선수들도 많은 분들이 지켜보고 있다는 생각으로 플레이를 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과 당부를 남겼다.
이어 이승엽은 "재단을 만들기로 했다. 꿈나무를 위해서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향후 계획도 전했다.
[전 삼성라이온즈 이승엽이 11일 오전 서울 광화문 포시즌호텔서울에서 진행된 '2017 동아스포츠대상' 시상식에서 특별상을 수상한뒤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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