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최진호(현대제철)가 2년 연속으로 동아스포츠대상에서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최진호는 11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2017동아스포츠대상 남자골프 부문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타이틀을 차지하게 된 최진호에게는 상금 1,000만원과 트로피가 부상으로 주어졌다.
동아스포츠대상은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국내 프로리그 등록 선수를 대상으로 투표가 진행됐다. 선수들이 후보 가운데 소속팀 선수를 제외한 3명에 대해 1~3위 순서로 직접 투표했고, 1위(5점)-2위(3점)-3위(1점) 계산을 통해 최다득점자가 수상자로 결정됐다.
이를 통해 남자골프에서는 159점을 획득한 최진호가 수상자가 됐다. 최진호는 올해 제네시스 포인트 및 골드스타 포인트 1위를 차지했다. 더불어 상금 2위, 평균타수 3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최진호 외에는 김승혁, 이승택(캘러웨이), 이정환(PXG), 이형준(JDX)이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최진호는 유러피언투어에 참가 중인 관계로 시상식에 참석하진 못했다.
최진호는 사전 인터뷰를 통해 "2년 연속 수상하게 돼 영광이다. 선수들이 뽑아준 상이라 더 뜻 깊고 감사드린다. 2년 연속 수상을 위해 한해 동안 열심히 노력했다. 좋은 결과 나와 기쁘고, 내년에도 좋은 소식을 많이 전해드리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최진호.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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