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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KBS 2TV 수목드라마 '흑기사'가 TV 화제성 1위로 첫 출발을 알렸다.
11일 발표된 TV화제성 드라마 부문에서 KBS2 '흑기사'가 점유율 13.4%로 1위에 올랐다. 네티즌은 김래원에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신세경, 서지혜, 장미희도 고르게 이슈가 되고 있다. 지난주 1위의 '황금빛 내인생'은 2위로 밀렸으나 여주인공 신혜선이 3주 연속 출연자 화제성 1위를 지키면서 높은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tvN의 '슬기로운 감빵생활'이 전주 대비 화제성이 크게 상승하며 2계단 오른 3위를 기록했고 SBS '이판사판'은 소폭 상승하며 9위에서 8위로, MBC '로봇이 아니야'가 4위로 첫 방송을 시작하는 등 전체적으로 수목드라마가 강세를 보인 한 주였다.
전주 3위로 시작한 MBC '투깝스'는 5위로 내려앉았다. 함께 시작한 SBS '의문의 일승'은 7계단 내려온 11위로 기록하며 월화드라마가 수목드라마에 비해 상대적으로 밀리는 성적을 보였다. 첫 방송을 시작한 두편의 월드라마 KBS2 '저글러스'는 6위, tvN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6'은 7위로 시작했다. 또 OCN의 '블랙'이 9위로 종영됐고, MBC '돈꽃'은 10위를 유지했다.
한편 TV조선 '너의 등짝에 스매싱'이 일일 저녁 드라마 부문 1위로 시작했다. 전체 순위는 16위다.
본 조사는 TV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대표 원순우)이 2017년12월4일부터 12월10일까지 방송 중이거나 방송예정인 드라마 29편에 대한 일주일 동안의 네티즌 반응을 온라인 뉴스, 블로그, 커뮤니티, SNS, 동영상 반응을 분석해 11일 발표한 결과다.
[사진 = n.CH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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