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夜TV] '섬총사' 정상훈, 스태프위해 100인분 요리 '성공'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섬총사' 정상훈이 100인분의 요리에 도전했다.

11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올리브 '섬총사' 어청도 편에는 100인분의 요리에 나서는 정상훈의 모습이 그려졌다. 정용화와 조세호는 정상훈의 요리 보조로 함께 했다.

정용화는 "중국 영화에서 셰프로 출연했다. 그 때 칼을 많이 써봤다"라며 능숙한 칼질 실력을 보였다.

정상훈과 정용화, 조세호는 양파와 파 손질만 1시간 동안 했다. 김희선과 강호동이 도와주기 위해 찾아왔고 고기와 애호박을 썰었다.

정상훈은 "요리를 좋아한다고 인터뷰를 하는 게 아니었는데. 그래도 시작했으니까 해본다"라고 100인분 붉은 짜장 출사표를 던졌다.

정상훈은 고기부터 양파, 청주까지 붉은 짜장 소스를 만들었고 조세호와 정용화도 그를 도와 소스를 만들어냈다. 정상훈은 "정말 잘한다"라며 칭찬으로 사기를 북돋았다.

조세호는 진땀을 흘리며 힘들어했고, 정용화는 "같이 해보자"라며 조세호에게 힘이 돼줬다. 정용화는 "하다보니까 너무 재미있더라. 요리를 배우고도 싶다"라고 전했다. 조세호는 "요리를 하면 할수록 이걸 맛있게 먹어줄 스태프들의 반응이 어떨지 상상하면서 좋았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스태프 100명의 붉은 짜장과 간짜장이 완성됐고, 스태프들은 추운 날씨에 줄을 서서 배식을 받았다. 오광록과 강호동은 "맛있게 드세요"라며 스태프들에게 일일이 인사를 했다. 스태프들은 정상훈의 요리에 열이면 열 엄지를 치켜세우며 극찬했다.

호언장담 게임으로 시작한 스태프 100명을 위한 요리는 훈훈한 성공으로 끝이 났다.

[사진 = 올리브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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