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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나의 영어사춘기' 멤버들이 본격적인 영어공부를 시작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나의 영어사춘기' 2회에는 영어 첫 수업 '기존의 영어는 잊어라' 편이 그려졌다.
이시원 강사는 이들에게 "그동안의 영어는 잊어도 된다"라고 말했다. 왕초보 제자들은 "어차피 이전 영어가 기억이 나지 않는다"라며 100% 받아들일 자세가 되어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시원 강사는 "영어 단어를 1만개 알고 있어도, 해외에서 정작 쓰는 단어는 1백개 정도"라며 "그렇다고 단어를 더 외워야하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쓰는 것들을 활용할 줄 알아야한다"라고 말했다.
황신혜는 딸 이진이와 함께 영어 공부를 했다. 이진이가 질문을 하면 황신혜가 답을 했고, 보충 설명을 해주는 등 도움을 줬다. 한현민은 친구들에게 영어 공부를 시작했다는 사실을 알렸고, 영어를 잘하는 친구와 퀴즈 형식으로 주고받으며 공부를 했다. 한현민은 나이지리아와 한국의 혼혈로,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효연은 친구들과 놀면서 하는 영어 공부를 택했다. 평소 절친한 헨리와 만난 효연은 외국인들이 주로 있는 보드게임 카페에 갔고 영어만 사용하는 곳에서 게임을 하며 영어 실력을 쌓았다. 또 메이크업을 받으면서도 여러 단어들을 활용해 실생활 속에서 공부를 했다.
지상렬은 딸과 아들이 영어를 잘하는 김흥국을 만났고, 조력자를 이용해 공부를 하려고 했다. 하지만 기대 이하의 실력에 웃음만 보였다. 지상렬은 "흥국이 형님보다는 내가 단어 몇 개라도 더 나은 실력인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휘성은 직접 녹음을 해 자신의 목소리를 들으며 영어공부를 했다. 그는 영어 공부를 위해 독서실 책상과 의자를 사는 열의를 보이기도 했다.
이들은 그렇게 일주일 뒤 다시 만나 두 번째 수업을 진행했다. 황신혜와 정시아는 10점 만점을, 지상렬과 한현민은 꼴찌다툼을 하기도 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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