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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12월 20일 전세계 최초 개봉을 앞둔 뮤지컬 영화 ‘위대한 쇼맨’이 제작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
‘위대한 쇼맨’은 쇼 비즈니스의 창시자 '바넘'의 이야기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오리지널 뮤지컬 영화. 무일푼에서 시작해 화려한 쇼를 만들어 전 세계를 매료시킨 독창적인 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위대한 쇼맨’은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7년간 심혈을 기울인 끝에 완성된 작품이다. 공개된 스틸에서는 화려한 무대를 스크린에 옮겨 놓기 위한 배우와 스태프들의 노력을 엿볼 수 있다.
역사상 가장 화려한 쇼를 만든 '바넘'으로 분한 휴 잭맨과 연출을 맡은 마이클 그레이시 감독이 열띤 논의를 나누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특히, ‘인터스텔라’ ‘다크 나이트’ ‘프레스티지’로 아카데미상 후보에 오른 바 있을 뿐 아니라 최근 ‘덩케르크’의 작업에도 참여한 프로덕션 디자이너 나단 크로리가 참여해 기대를 높인다.
그는 뉴욕 브루클린에 있는 오래된 벽돌 공장에 세트를 제작했는데, 세트를 축소시킬 필요가 없도록 건물의 붉은 벽돌을 빼고 발코니가 있는 빅토리아풍의 구조를 더해 광범위한 공간을 만들었다. 이에 한 공간에서 쇼의 전체 흐름을 담아낼 수 있게 돼 더욱 압도적인 몰입감을 느낄 수 있을 전망이다.
나단 크로리는 혁신적인 무대 제작을 위해 “'바넘'이 쇼를 펼치는 시대를 단순히 재현하기보다는 타임머신을 타고 2017년에 완전히 새롭게 되살아난 것처럼 만들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12월 20일 개봉.
[사진 제공 = 20세기폭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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