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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지안카를로 스탠튼을 트레이드한 마이애미 말린스가 계속해서 체질개선에 나서고 있다. 이번에는 외야수 마르셀 오수나가 마이애미를 떠났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4일(한국시각) “마이애미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오수나가 세인트루이스로 이적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세인트루이스에서는 유망주가 마이애미로 향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로선 우완투수 샌디 알칸타라가 가장 유력한 후보다.
오수나는 스탠튼과 함께 팀 타선을 이끌었던 주축선수였다. 2017시즌 타율 .312 37홈런 124타점을 기록, 골든글러브와 실버슬러거를 수상했다.
하지만 마이애미가 체질개선을 선언함에 따라 오수나까지 마이애미를 떠나게 됐다. 마이애미는 최근 간판타자 스탠튼이 뉴욕 양키스로 이적한 터.
마이애미는 계속해서 팀 전력을 개편할 예정이다. 일본언론 ‘스포츠호치’에 따르면, 마이애미는 일본인투수 타자와 준이치도 트레이드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마르셀 오수나.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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