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양우석 감독이 ‘변호인’ 주인공 송우석(송강호) 이름의 탄생 비화를 털어놨다.
그는 14일 삼청동 카페에서 기자와 만나 “송강호 씨의 성과 제 이름을 합한 것인데, 사실은 이창동 감독의 아이디어였다”라고 말했다.
“이창동 감독이 우리들에게 ‘책임감’을 요구하며 주인공 이름을 지어주셨어요. 어디 도망가지 못하게요(웃음).”
‘강철비’에서도 이름은 중요하게 작용한다. 이 영화는 북한 내 쿠데타가 발생하고, 북한 권력 1호가 남한으로 긴급히 내려오면서 펼쳐지는 첩보 액션 블록버스터. 정우성이 북한 최정예 요원 엄철우 역을, 곽도원이 청와대 안보수석 곽철우 역을 맡았다.
영화제목 ‘강철비’는 실제로 존재하는 클러스터형 로켓 탄두의 별칭으로, 살상 반경이 커서 전세계 140여개국 이상이 사용 금지협약을 맺을 정도의 강력한 무기를 말한다. 언제든 가공할만한 무기가 비처럼 쏟아질 수 있는 한반도에서 최악의 전쟁 시나리오를 펼쳐낸다.
결국, 이 영화는 두 명의 강철비(철우)가 강철비의 상황을 막아내기 위해 노력하는 이야기다.
더 많은 철우가 필요한 시대다.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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