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올 시즌 최고의 신인은 장이근이었다.
장이근(24)은 14일 서울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7 KPGA 제네시스 대상 시상식에서 명출상(신인상)을 수상했다.
올 시즌 장이근은 지난 2007년 김경태(3승) 이후 10년 만에 다승을 기록한 신인으로 올라섰다. 6월 제60회 코오롱 한국오픈에서 시즌 첫 승을 신고한 뒤 9월 KPGA 코리안투어 티업·지스윙 메가 오픈 presented by 드림파크CC에서 또 다시 정상에 올랐다. 이 대회에선 28언더파 260타로 72홀 최저타 및 최다언더파 기록(26언더파 262타)을 경신.
장이근은 이와 함께 올 시즌 골프 팬들의 기억에 남는 화려한 플레이를 선보인 선수에게 주어지는 ‘베스트 퍼포먼스 상’까지 수상했다.
장이근은 수상 후 "한국오픈 우승으로 디오픈에 갔는데 많은 걸 느꼈다. 세계적인 스타들과 함께 쳐서 영광스러웠다"라며 내년 시즌 목표를 묻는 질문에"올해와 마찬가지로 다승을 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 미국으로 가서 운동을 열심히 하려고 노력할 것"이라고 답했다.
[장이근(우).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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