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울산 김진성 기자] "17일까지는 출전하지 못한다."
이대성은 G리그 이리 베이호크스에서 방출된 뒤 12일에 현대모비스에 합류했다. 13일부터 팀 훈련에 참가했다. 그러나 당장 현대모비스 유니폼을 입고 뛸 수 없다. 현대모비스는 최근 이리에 이적동의서 발급을 한 차례 요구했지만, 실패했다.
G리그 규정상 이대성의 이적이 완전히 결정되는 것에 시간이 걸린다. 현대모비스 이도현 사무국장은 14일 삼성과의 홈 경기를 앞두고 "이대성은 3일에 방출됐다. 웨이버 공시기간은 10일에 끝났다. 그러나 이후 1주일간 더 기다려야 한다. 그때까지는 LC(이적동의서) 발급이 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즉, 이대성은 이날 삼성전을 시작으로 16일 전자랜드와의 원정경기, 17일 DB와의 원정경기에도 나설 수 없다. 이도현 사무국장은 "월요일(18일) 아침에 이적동의서를 요청하면 금방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답변 자체는 빨리 오더라. 그러면 그 다음 경기에는 뛸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현대모비스는 17일 DB전 이후 사흘을 쉬고 21일 오후 7시에 SK와 홈 경기를 갖는다. KBL 규정상 이대성의 이적동의서를 발급받고 경기시작 2시간 전까지만 선수등록을 하면 된다. 때문에 이대성은 21일에 현대모비스 복귀전을 치를 가능성이 크다. 현 시점에선 그렇다.
[이대성.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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