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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프랑스인 로빈과 이탈리아인 알베르토가 독일인을 견제해 폭소케 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이하 '어서와')에서는 프랑스 친구들의 한국 여행기가 그려졌다.
이날 로빈은 프랑스 친구 빅토르, 마르탱, 마르빈을 소개하며 "(빅토르는) 부모님이 베트남 사람이다. 프랑스로 이민 왔다. 생긴 건 동양인인데 프랑스 사람이다. 춤을 추는 사람이라 흥과 호기심이 많다"라고 전했다.
또 로빈은 "마르탱은 한국 비보이 동영상으로 한국어를 배워서 '~입니다'를 안다"라며 "마르빈은 완전한 파리지앵이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디자인 회사 사장이다. 예전에 리한나, 비욘세와 같이 작품을 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프랑스 친구들은 여행 계획을 세우기 위해 제작진과 사전 회의에 나섰고, 빅토르는 제작진에 "이 전 에피소드들이 있지 않냐. 어떤 나라가 제일 인기가 좋았냐"라며 견제했다.
이에 제작진은 "특히 사랑받은 건 독일 편이었다"라고 답했고, 프랑스 친구들은 "그들보다는 우리가 훨씬 낫다. 우린 맥주가 아닌 레드와인을 마신다"라며 자부심을 보였다.
그러자 로빈은 "독일이랑 프랑스가 아직 라이벌 의식이 있다"라고 말했고, 알베르토는 "프랑스와 이탈리아는 라틴 문화권으로 친근하지만 독일은 문화권이 다르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로빈은 "(독일 사람들은) 옷 잘 못 입는다"라고 말했고, 아나운서 신아영이 "알베르토도 똑같은 소리를 했다"라고 하자 "사실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MBC에브리원 방송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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