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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오타니 쇼헤이의 의료기록 유출에 대해 정식으로 조사한다.
ESPN 버스터 올니는 15일(이하 한국시각)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이번주에 보도된 오타니의 의료 정보와 관련, 유출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다"라고 보도했다. 최근 스포트일러스트레이티드, 야후스포츠 등이 오타니의 의료 기록을 상세하게 밝혔다.
외신들 보도에 따르면, 오타니는 오른 팔꿈치에 가벼운 염증이 있었고, 주사 치료를 받았다. 일본에서 PRP라는 주사를 맞았다는 보도까지 나왔다. 빌리 에플러 단장도 그 사실을 알고 있었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ESPN은 "MLB 사무국은 과거에도 팀 관계자와 기자들의 통화내역을 조사했고, 전화, 이메일 내용도 검토했다"라고 보도했다. 오타니의 의료 정보 공개 과정에서 문제가 없었는지 여부를 밝혀내겠다는 뜻이다.
한편, 오타니는 최근 포스팅시스템을 통해 LA 에인절스에 공식 입단했다.
[오타니.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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