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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걸스데이 유라가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라디오 로맨스'(가제)에 합류한다.
15일 방송 관계자들에 따르면 유라가 '라디오 로맨스'에 진태리 역으로 캐스팅 됐다.
유라가 연기하는 진태리는 연예계 내리막길을 미끄러지듯 달려가는 왕년의 톱스타다. 과거 미니시리즈 섭외 1순위였지만, 3년 전 음주운전 사고로 인해 나락으로 떨어졌다. 하지만 톱여배우로 살았던 자존심에 자신의 추락을 견딜 수 없어 몸부림치고, 다시 재기할 기회를 노린다.
'라디오 로맨스'는 대본 없이는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톱배우 지수호와 그를 DJ로 섭외한 글 쓰는 것 빼고 다 잘하는 라디오 작가 송그림을 중심으로 절대 대본대로 흘러가지 않는 생방송 라디오 부스에서 펼치는 아날로그 감성 로맨스를 그린다.
윤두준이 톱배우 지수호, 김소현이 라디오 작가 송그림 역을 맡아 아날로그 감성의 로맨스를 그려낼 계획이다. 여기에 라디오국 전설의 망나니 PD 이강 역을 두고 윤박이 긍정 검토 중이다.
한편 '라디오 로맨스'는 '저글러스:비서들' 후속으로 내년 1월 첫방송 될 예정이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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