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일본 도쿄 안경남 기자] 2017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우승을 결정한 숙명의 한일전이 밝았다. 대회가 열리는 일본 도쿄는 다시 낮 기온이 오르며 쾌청해졌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6일 오후 7시 15분 일본 도쿄의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일본과 대회 최종 3차전을 치른다.
중국, 북한을 상대로 1승 1무를 기록한 한국은 2연승을 달린 일본을 꺾을 경우 대회 2연패에 성공한다.
도쿄의 온도는 한국보다 따듯한 편이다. 대회 내내 한국의 늦가을 날씨를 보였다. 하지만 이번 주중에는 기온이 다소 떨어지고 바람이 세게 불면서 제법 쌀쌀해졌다.
그러나 한일전이 열리는 경기 당일인 16일에는 다시 낮 기온이 섭씨 13도까지 오를 전망이다.
예보에 따르면 경기가 열리는 저녁 7시경에도 온도는 9도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강수확률이 다시 높아지면서 습도가 60%정도 된다. 소나기 가능성은 있지만 수중전 확률은 낮다.
한일전을 앞둔 신태용 감독은 “일본과 경기는 과정보다 결과가 중요하다”며 “무조건 이기는 경기를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신태용호 에이스 이재성(전북)도 “붉은 악마 원정 응원단이 120명 정도 오는 걸로 안다. 국민들에게 한일전 승리라는 선물을 드리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사진 = 안경남 knan0422@mydaily.co.kr]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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