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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워너원 이대휘가 아버지 묘를 방문했다.
15일 밤 방송된 Mnet '워너원고: 제로 베이스'(WANNAONE GO : ZERO BASE) 6화에서는 '고마워, 나의 비밀친구' 편이 그려졌다.
이날 이대휘는 제작진에 "일본 가고 싶다. 어린 시절 일본에 살았었다. 향수병처럼 생각이 난다"라고 전했고, 멤버 하성운, 황민현과 함께 일본으로 떠났다.
이어 이대휘는 멤버들에 "옛날에 살았던 곳도 가보고 싶고 만약에 가게 된다면 만나야 할 사람도 있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고, 하성운은 "그럼 거기를 가자. 갈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대휘는 "워너원이 되고 처음 가는 거다. 데뷔를 하고 꼭 가고 싶었다. 원래 혼자 가고 싶었는데 멤버들이랑 가니까 더 좋다"라고 말했고, 황민현은 "대휘의 어린 시절을 공유할 수 있다는 게 좋은 거 같다"라고 말했다.
또 이대휘는 꽃집에 들러 "이제 돈을 벌기 시작했는데 내 돈으로 꽃을 해드린 적이 없었다. 그래서 이번엔 최고로 해드리고 싶다"라며 꽃다발 선물을 준비했고, 아버지의 묘를 찾았다.
특히 이대휘는 "너무 오랜만에 왔다. 보고 싶었다. 듣고 계실지 모르겠지만 정말 보고 싶었다. 원래 많이 미워했다. 다 아빠가 있는데 친구들 중에 나만 아빠가 없어 놀림도 많이 받았지만 만나서 정말 기쁘다. 살아계셨으면 내가 이렇게 노래 부르고 춤을 추는 모습을 보실 수 있으셨을 텐데 못 보여드려서 죄송하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사진 = 엠넷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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