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삼성이 기나 긴 연패에서 벗어났다.
서울 삼성은 16일 창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경기에서 김동욱의 활약 속 88-77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시즌 4연패를 끊으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시즌 성적 11승 12패. 또한 창원 원정 11연패 사슬에서도 벗어났다. 반면 LG는 연승에 실패, 시즌 성적 8승 14패가 됐다.
1쿼터 종료 2분 전까지 동점으로 진행됐다. 하지만 남은 2분 동안은 삼성의 일방적 흐름이었다. 삼성은 이관희와 차민석, 김동욱의 연속 득점으로 20-11을 만들었다. 순식간에 9점차가 된 것.
2쿼터 들어 LG가 다시 힘을 냈다. LG는 2쿼터에만 31점을 뽑으며 경기를 뒤집었다. 중심에는 제임스 켈리가 있었다. 켈리는 2쿼터에만 15점을 몰아 넣었다. 여기에 에릭 와이즈도 6점을 보탰다. 42-41, LG의 1점차 우세 속 전반 끝.
롤러코스터 같은 흐름은 3쿼터에도 이어졌다. 이번엔 삼성 차례였다. 삼성은 마키스 커밍스와 이관희가 공격을 주도하며 착실히 점수를 쌓았다. 3점슛은 한 개도 없었지만 2점슛과 자유투 득점으로 리드를 이어갔다. 반면 LG는 3쿼터에 단 7점에 그쳤다. 2점슛은 10개를 시도해 2개만 넣었으며 3점슛은 3개 모두 림을 빗나갔다.
67-49로 4쿼터를 시작한 삼성은 4쿼터 종료 2분 전 9점차까지 쫓기기도 했지만 더 이상의 추격은 허용하지 않았다.
김동욱은 19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관희도 14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올리며 승리에 공헌했다. 커밍스는 25점 6리바운드.
LG는 3쿼터에 일방적으로 밀린 것이 두고두고 아쉬움으로 남았다.
[김동욱. 사진=KBL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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