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비’ 3일만에 100만, ‘국제시장’ ‘변호인’ ‘7번방’ 기록깼다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강철비’가 개봉 3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역대 겨울 개봉 천만 영화 흥행 속도를 모두 경신했다.

17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강철비’는 16일 하루동안 53만 4,098명을 불러모아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107만 651명이다.

이는 역대 12월 최고 흥행작이자 1,426만 관객을 동원한 ‘국제시장’(2014)과 양우석 감독의 전작이자 천만 영화 ‘변호인’(2013), 역대 1월 최고 흥행 천만 영화 ‘7번방의 선물’(2014)의 100만 돌파 기록인 4일보다 하루 앞당긴 속도다.

제작진은 “‘강철비’를 통해 일어날 법한 대한민국의 상황을 관객 여러분들이 뜨겁게 공감하고 담론하게 되어 너무 감사하다. 영화 속 웃음과 재미, 액션 그리고 감동까지 놓치지 마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강철비’는 북한 내 쿠데타가 발생하고, 북한 권력 1호가 남한으로 긴급히 내려오면서 펼쳐지는 첩보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스타워즈:라스트 제다이’는 22만 3,865명을 불러모아 2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수는 44만7,550명이다.

[사진 제공 = NEW]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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