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기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도장깨기 미션에서 한 팀에서 3명이 탈락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지난 15일 MBC에서 방송된 ‘겁 없는 녀석들’에서 도장깨기 미션이 진행됐다. 이특&권민석 팀에서만 3명이 탈락, 패배의 아픔을 겪었다.
이특&권민석 팀은 김철우가 창으로 정문홍&권아솔팀을 공격했지만, 암바로 패하며 첫 번째 탈락자로 결정됐다. 이어 방패에서도 창으로 공격해온 전창근을 막지 못해 최두선이 탈락했다.
설상가상으로 2위와 3위 팀에서 한 명씩 대표 선수가 나와 데스매치를 벌여 1명이 추가로 탈락해야 했다.
당초 권민석은 기노주를 추천했다. 그러나 체격이 큰 허재혁이나 전창근이 나올 경우 기노주, 박찬수가 나온다면 양지호가 출전하기로 결정했다. 결국 박찬수가 상대 선수로 나와 양지호가 나서게 됐다.
이는 치명적인 선택이었다. 양지호는 박찬수와의 대결에서 KO로 패하며 탈락했다. 이번 미션에서만 이특 팀에서 3명이 탈락한 것.
권민석 멘토는 “내가 욕심을 안 부렸으면 됐는데...내가 멘토로서의 능력이 안 되니까...도전자들을 못 끌어주니까 그게 미안했던 거 같아요”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특 멘토는 말을 잇지 못했다.
‘겁 없는 녀석들’은 대한민국 최초의 지상파 격투 오디션이다. 톱모델 한혜진이 진행을 맡고, 개그맨 정준하, ROAD FC 정문홍 前 대표, 슈퍼주니어 이특, 개그맨 윤형빈, ‘ROAD FC 라이트급 챔피언’ 권아솔, ‘쿵푸팬더’ 아오르꺼러, ‘소사이어티 게임2’에 출연했던 권민석이 멘토로 함께한다.
MBC ‘겁 없는 녀석들’은 매주 금요일 밤 12시 45분 방송된다.
[사진 = ROAD FC 제공]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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