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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셀틱이 하츠에 대패를 당하며 1년 넘게 이어온 무패행진을 마감했다.
셀틱은 18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에딘버러에서 열린 2017-18시즌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19라운드에서 하츠에 0-4로 졌다. 셀틱은 이날 패배로 인해 지난해 5월부터 이어온 자국리그 무패행진을 마감했다. 지난달 스코틀랜드 리그 62경기 연속 무패 기록을 경신했던 셀틱은 하츠전 패배로 69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마감하게 됐다.
셀틱은 하츠를 상대로 볼점유율에서 앞서며 경기를 풀어나갔지만 전반 26분 코크란에 선제골을 내줬다. 이어 전반 35분 라페르티에게 추가골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셀틱은 후반전 들어 하츠의 밀린코비치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대패로 경기를 마쳤다. 이날 경기에서 10차례 넘는 슈팅을 기록한 셀틱은 무득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셀틱은 하츠에 대패를 당했지만 12승5무1패(승점 41점)의 성적으로 리그 선두를 지키며 리그 7연패 가능성을 이어갔다.
셀틱의 로저스 감독은 경기 후 영국 BBC 등을 통해 "우리 선수들은 절대 깨지지 않을 기록을 달성했고 자부심을 가져도 좋을 것이다. 재출발 하는 계기로 삼으며 다음 경기에서도 승점 3점을 노릴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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