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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고(故) 김주혁의 49재에 가족, 동료 등이 참석해 고인을 추모했다.
18일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은 "17일 새벽에 친지 분들과 '1박 2일' 팀이 김주혁 배우가 잠든 선산을 방문해 추모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후 오후 2시부터 한 시간 가량 청담동 성당에서 추모 미사가 있었습니다. 김주혁 배우의 가족, 친지 분들 그리고 동료 배우들과 팬 여러분까지 포함해 약 500명 참석하셨습니다"고 밝혔다.
이어 "추운 날씨에 찾아주시고 함께 김주혁 배우를 추억하고 편히 잠들 수 있도록 기도해주신 모든 분들과 추모 미사가 집전 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청담동 성당에 감사 말씀 드립니다"라며 "나무엑터스는 영원히 김주혁 배우를 기억하고 사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1박2일' 팀 중 차태현, 김준호, 데프콘, 김종민이 선산을 찾았다. 다른 멤버들은 촬영 스케줄상 부득이하게 함께 하지 못했다. 추모 미사에는 연인 이유영을 비롯해 유지태, 현빈, 송승헌, 박희본, 한정수, 전혜빈, 이윤지, 김재경, 조동혁, 오승훈, 이유진, 이태선, 채빈, 박지현, 오현중, 박지원 등이 참석해 고인을 애도했다.
한편 고인은 지난 10월 3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영동대로에서 자신의 차량을 운전하던 중 발생한 사고로 인해 사망했다. 향년 45세.
김주혁은 지난 1998년 SBS 8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아버지인 고 김무생과 함께 한국 연예계를 대표하는 부자(父子) 배우로, 다양한 작품과 배역을 넘나들며 큰 사랑을 받았다.
[사진 = 사진공동취재단]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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