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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민효린과 내년 2월 결혼을 발표한 태양이 직접 입장을 전했다.
18일 태양은 YG엔터테인먼트 측 공식 메일을 통해 "오늘 제 인생에 있어 가장 중요하고 행복한 약속을 여러분들께 알리려고 한다. 4년이라는 오랜 시간동안 늘 한결같이 제 곁을 지켜준 민효린 씨와 앞으로의 여생을 함께 하기로 맹세했다"라고 결혼 발표를 했다.
이어 태양은 "힘들 때나 좋을 때나 언제나 변치않고 저를 믿어준 사람이기에 이제는 그녀와 함께 아름다운 가정을 꾸미고 싶다. 그동안 서로 마주보며 다져온 사랑을, 앞으로도 둘이 같이 한 곳을 바라보며 걸어가겠다"라고 밝혔다.
또 태양은 팬들과 빅뱅 멤버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앞으로 더욱 책임감있고 겸손한 모습으로 살아가겠다. 태양과 민효린, 저희 두 사람이 마주할 앞 날을 축복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민효린과 태양은 내년 2월에 결혼식을 올린다. 이후 태양은 군 입대 예정이다.
▼ 이하 태양의 공식 입장
안녕하세요. 태양입니다.
오늘 제 인생에 있어 가장 중요하고 행복한 약속을 여러분들께 알리려고 합니다.
4년이라는 오랜 시간동안 늘 한결같이 제 곁을 지켜준 민효린 씨와 앞으로의 여생을 함께 하기로 맹세했습니다.
힘들 때나 좋을 때나 언제나 변치않고 저를 믿어준 사람이기에 이제는 그녀와 함께 아름다운 가정을 꾸미고 싶습니다. 그동안 서로 마주보며 다져온 사랑을, 앞으로도 둘이 같이 한곳을 바라보며 걸어가겠습니다.
저를 가족처럼 아껴준 모든 팬분들과 빅뱅 멤버들 그리고 YG 식구들, 관계자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더욱 책임감있고 겸손한 모습으로 살아가겠습니다. 태양과 민효린, 저희 두 사람이 마주할 앞 날을 축복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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