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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삼성이 4연패 뒤 2연승을 달렸다.
서울 삼성은 19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선수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98-9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4연패 뒤 2연승, 시즌 성적 12승 12패를 기록했다. 5할 승률 복귀와 함께 순위도 7위에서 공동 6위로 올라섰다. 반면 전자랜드는 4연패 수렁에 빠지며 시즌 성적 12승 12패가 됐다. 역시 공동 6위.
1쿼터 종료 3분 30초 전까지만 해도 전자랜드가 16-8로 앞섰지만 삼성도 쿼터 막판 점수차를 좁혔다. 마키스 커밍스의 골밑 득점, 이관희의 스틸에 이은 속공 득점으로 점수차를 좁힌 뒤 김동욱의 장거리 3점슛으로 40초를 남기고 19-19 동점을 만들었다.
2쿼터에는 후반까지 엎치락 뒤치락 접전이 이어졌다. 1분 전까지 1점차 승부. 삼성은 전자랜드의 연이은 턴오버를 틈타 점수차를 벌렸다.
문태영, 이관희의 득점으로 46-41을 만든 삼성은 이관희의 버저비저 득점까지 터지며 기분 좋게 전반을 마무리했다. 48-43, 삼성의 5점차 우세 속 전반 끝. 전자랜드는 2쿼터 종료 1분 사이 3개의 턴오버를 범했다.
삼성은 3쿼터에도 흐름을 이어갔다. 3쿼터 초반 문태영의 득점 속 리드를 이어간 삼성은 이후 커밍스의 연이은 덩크와 홀의 득점 속 두 자릿수 점수차까지 벌렸다. 홀은 브라운이 파울 트러블로 벤치로 나간 사이 착실히 점수를 쌓았다. 홀은 3쿼터에만 11점을 올렸다. 77-68, 삼성의 9점차 우위 속 3쿼터가 끝났다.
2쿼터 막판 턴오버로 주도권을 전자랜드는 3쿼터에도 턴오버 6개를 기록했다.
4쿼터 초반 삼성이 15점차까지 앞서며 승기를 굳힌 듯 했다. 전자랜드도 물러서지 않았다. 차바위의 3점포로 분위기를 바꾼 뒤 정효근의 3점슛과 브라운의 속공 득점으로 4분여를 남기고 82-88까지 따라 붙었다. 여기에 상대 커밍스가 5반칙 퇴장을 당하는 호재도 있었다.
하지만 전자랜드의 추격은 여기까지였다. 홀의 골밑 득점으로 한숨 돌린 삼성은 김동욱의 중앙 3점포로 2분여를 남기고 93-82를 만들며 승기를 굳혔다. 이후 삼성은 경기 막판 5점차로 쫓기기도 했지만 역전패는 없었다.
이날 삼성은 6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는 등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펼쳤다. 커밍스는 5반칙 퇴장 전까지 27점을 올렸으며 홀도 KBL 데뷔 이후 한 경기 최다인 23점을 보탰다.
김태술은 13점과 함께 어시스트 7개를 배달했으며 이관희는 10점과 함께 스틸 6개를 기록했다. 김동욱도 10점 5어시스트를 남겼다. 문태영도 15점.
전자랜드는 턴오버 19개를 범하며 자멸했다. 조쉬 셀비는 팀내 최다인 25점을 올렸지만 턴오버도 8개나 기록했다.
[김태술. 사진=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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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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