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김태술이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에 공헌했다.
김태술(서울 삼성)은 19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13점 7어시스트 4리바운드 4스틸을 기록했다. 삼성은 김태술 등 선수들의 고른 활약 속 4연패 뒤 2연승을 달렸다.
삼성은 리카르도 라틀리프가 부상으로 빠져 있는 상황이다. 칼 홀을 영입했지만 라틀리프의 공백을 메우기는 쉽지 않은 상황. 이날은 김태술을 비롯해 선수들이 자신의 역할을 해내며 승리를 합작했다.
경기 후 김태술은 "이겨서 기분 좋다. 감독님께서 연습 때 주문하신 부분에 대해 각자 임무를 다해서 이긴 경기라 더 의미있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오늘 승리를 발판으로 해서 다음에도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삼성은 스틸 14개를 기록했다. 이 때문에 상대 턴오버는 19개에 이르렀다. 김태술은 "약속된 수비가 잘됐다. 나 뿐만 아니라 다른 선수들 모두 공격적인 수비가 잘된 것 같다"며 "스틸이나 상대방의 실책을 유도하는 모습이 나와서 이긴 것 같다"고 생각을 드러냈다.
스틸에 대해 말을 이어갔다. 그는 "2경기에서 많은 스틸이 나왔는데 무조건 뺏으러 가는 수비가 아닌, 정상적인 수비를 하다가 상대에서 공격 의사를 포기했을 때 스틸이 나왔다. 덤비면서 하는 것이 아니라 기다릴 줄 알면서 했다"고 2경기에서의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김태술은 "오늘이나 LG전과 같은 경기력이면 이기고 지는 것을 떠나서 다른 팀과 붙어도 큰 문제는 없을 것 같다"면서도 "높이가 낮아졌기 때문에 선수들이 한 발 더 뛰고 센스있는 플레이를 해야할 것 같다. 라틀리프가 했던 것을 나눠서 해야하기 때문에 더 많이 생각하는 플레이를 해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그렇게 한다면 앞으로 더 안정적인 플레이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했다.
[김태술. 사진=KBL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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