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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류승룡, 심은경, 정유미 등이 영화 '염력'(念力)에서 연기 변신을 기대하게 했다.
배급사 NEW는 20일 오전 '염력'의 1차 보도스틸을 공개했다. '염력'은 갑자기 초능력이 생긴 아빠 석헌(류승룡)과 모든 것을 잃을 위기에 빠진 딸 루미(심은경)가 세상에 맞서 상상초월 능력을 펼친다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엔 존재감 강한 배우들의 새로운 변신부터 각자의 캐릭터가 가진 매력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먼저 염력 초능력자 신석헌 역의 류승룡은 경비원으로 일하는 평범한 모습부터 염력을 이용해 물건을 들어 올리는 능청스러운 모습까지 깊은 내공과 넘치는 개성, 특유의 유머를 더한 모습으로 궁금증을 높인다.
특히 지극히 평범했던 석헌의 일상에 놀라운 변화가 시작되고 모든 것을 잃을 위기에 놓인 딸 루미를 돕기 위해 엄청난 초능력을 발휘하는 모습은 영화에서 펼쳐질 놀라운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심은경은 청년 사장 루미 역을 맡아 모든 것을 잃을 위기에도 무너지지 않는 강한 생활력을 보여줬다. 단단해진 매력과 성숙한 연기 변신을 예고한다.
박정민은 강한 신념과 인내력을 지닌 변호사 김정현 역으로 분했다. 루미와 이웃들을 물심양면 돕는 모습으로 캐릭터에 완벽하게 녹아든 싱크로율을 선보인다.
김민재는 석헌과 루미를 위협하는 민사장 역으로 변신했다. 특유의 개성으로 그만이 보여줄 수 있는 허당스러운 악역을 완성해내며 예상치 못한 웃음을 전한다.
마지막으로 예측 불가한 표정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홍상무 역의 정유미는 생애 첫 악역 캐릭터 도전으로 색다른 매력을 드러냈다.
'염력' 내년 1월 말 개봉 예정이다.
[사진 = NEW]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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