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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SK가 홈 6연전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전개한다. 김선형이 오랜만에 홈경기장을 찾는 것은 물론, 김주성(DB)의 은퇴투어도 진행된다.
서울 SK는 크리스마스인 오는 25일 서울 삼성전부터 2018년 1월 7일 전주 KCC전까지 열리는 홈 6연전을 맞아 팬 성원에 보답하는 특별 이벤트를 실시한다.
우선 첫 번째로 25일 오후 5시에 열리는 삼성과의 경기는 3번째 S더비이자 크리스마스 경기로 양 구단은 경기 직전 공약을 발표하고 승리 시 팬들에게 약속한 공약을 시행한다. 크리스마스를 맞아 경기장 내 크리스마스 조형물을 설치하고, 경기 중에는 경기장 천정을 화면으로 하는 미디어 파사드를 통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예정이다.
특히 이날 경기는 시즌 초반 발목 부상으로 장기간 결장 중인 SK의 주장 김선형이 경기장을 찾아 팬들에게 다양한 선물과 함께 크리스마스 공연을 할 예정이어서 김선형을 응원해온 많은 팬들에게 즐거운 기억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두 번째 홈 경기인 28일 오후 7시에 열리는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경기는 KBL 최초로 단일 구단 통산 관중 250만명 돌파가 예상되는 경기다. SK는 최초의 250만 번째 고객에게 2018-2019시즌 시즌권을 포함한 다양한 경품을 감사의 선물로 증정한다.
SK는 14일 홈경기까지 총 513경기에서 249만 2,719명의 관중(평균 4,859명)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이날 경기 하프타임에는 SK와 함께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러브 봉사단 소속 청소년 동아리도 관중들에게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세 번째 홈 경기인 30일 오후 3시에 열리는 부산 KT와의 경기에서는 SK가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2017 올해의 브랜드』와 『2018 퍼스트 브랜드』 를 수상한 것을 기념하기 위한 경기다. SK는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영상을 통해 전달 하는 동시에 “레드 데이”를 맞아 SK 홈 유니폼이나 빨간색 옷을 입고 오는 팬들에게는 치어리더와 사진 촬영의 기회를 제공하고, 입장 관중에게는 선착순으로 호올스 캔디를 증정한다.
네 번째 홈 경기이자 2017년 마지막날인 12월 31일 오후 10시에 열리는 고양 오리온과의 경기는 지난 2016년 송년경기와 반대로 경기 장소를 고양에서 잠실 학생체육관으로 바꿔 오리온과 다시 한번 송년 경기로 열린다.
이날 경기는 오후 10시(9시50분)에 시작해 경기 종료 다양한 공연과 경품이 팬들에게 증정될 예정이다.
경기가 연장전으로 갈 경우에는 경기를 일시적으로 중단하고 신년 카운트 다운을 한 후에 다시 경기가 속개될 예정이다.
다섯 번째 홈 경기인 2018년 1월 5일 오후 7시에 열리는 원주 DB와의 경기는 원주 DB의 레전드인 김주성의 원정 은퇴 투어의 시작을 알리는 경기다. SK는 DB와 협력해 한국농구의 전설로 자리잡은 김주성의 은퇴투어 행사를 열 계획이다.
또한 SK는 이날과 홈 6연전의 마지막 홈 경기인 1월 7일 경기를“SK 나이츠 어린이 날”로 지정해 어린이 팬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한편, 현재 197승을 기록중인 문경은 감독이 200승을 달성할 경우 홈 6연전에서 200승 달성 기념식도 거행될 예정이다. 문경은 감독은 지난 19일 경기 포함 통산 197승 151패(승률 56.6%)를 기록하고 있다.
[사진 = SK 농구단 제공]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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