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 '코코' 엔딩송 韓버전 '기억해줘' 부른다 [공식입장]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가수 윤종신이 애니메이션 영화 '코코'의 엔딩송 우리말 버전 '기억해줘'를 부른다.

배급사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는 20일 "윤종신이 '코코'의 메인 테마곡 'Remember Me' 우리말 버전 '기억해줘'의 가창자로 낙점됐다"라고 밝혔다.

윤종신은 "기억이라는 주제가 와닿았다. 주인공 미구엘처럼 내가 뮤지션을 꿈꾸던 시절을 기억하면서, 그의 꿈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노래했다"라고 소감을 밝혓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 감미롭게 흘러나오는 기타 선율과 함께 '기억해 줘 / 내가 어디에 있든 / 기억해 줘 / 슬픈 기타 소리 따라 / 우린 함께 한다는 걸 언제까지나 / 널 다시 안을 때까지'라는 가사가 공개, 기대감을 모았다.

'기억해줘' 뮤직비디오는 21일 오전 10시 CGV 공식 페이스북에서 최초 공개된다.

'코코'는 뮤지션을 꿈꾸는 소년 미구엘이 우연히 죽은 자들의 세상으로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황홀하고 기묘한 모험을 그린 디즈니·픽사 작품이다. 오는 1월 11일 개봉 예정.

[사진 =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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