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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메이저리그 FA 투수 최대어 다르빗슈 유에게 관심이 있는 구단이 구체적으로 거론됐다.
MLB 시리우스XM 라디오의 짐 보우든은 20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트위터에 "소식통에 따르면, LA 에인절스, LA 다저스, 텍사스 레인저스, 휴스턴 애스트로스, 시카고 컵스, 미네소타 트윈스가 다르빗슈 유에게 관심이 있다"라고 적었다.
다르빗슈는 제이크 아리에타와 함께 이번 메이저리그 스토브리그 FA 투수 최대어로 분류된다. 최근 시카고 컵스, 휴스턴 애스트로스 관계자와 한 차례 만났다. 짐 보우든은 "다르빗슈의 다음 미팅 상대는 텍사스 레인저스"라고 밝혔다.
다르빗슈는 올 시즌 도중 텍사스에서 LA 다저스로 이적했다. 10승12패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했고, 다저스에선 9경기서 4승3패 평균자책점 3.44를 찍었다. 다만 포스트시즌서는 4경기서 2승2패 평균자책점 6.14로 부진했다.
특히 휴스턴과의 월드시리즈 3,7차전에 선발 등판했으나 부진했다. 때문에 LA 다저스가 다르빗슈를 잡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그러나 짐 보우든에 따르면 LA 다저스는 물론, 그 전 소속팀 텍사스까지 다르빗슈에 관심이 있다.
이날 팬랙 스포츠는 "미네소타, 휴스턴이 특히 관심이 있는 팀"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다르빗슈.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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