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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심민현 기자] 걸그룹 EXID 솔지가 목소리로 호전된 건강 상태를 전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 크리스마스 특집 '금주의 아이돌'에는 EXID가 출연했다.
이날 EXID 멤버들은 솔지와 깜짝 전화 연결을 했다. 솔지는 갑상선 항진증을 앓고 있어 잠시 활동을 멈추고 휴식을 취하고 있는 상황. 솔지는 밝은 목소리로 "수치가 많이 안정권으로 접어들었다. 건강이 많이 좋아졌다"고 밝은 목소리로 말했다.
이어 가장 많이 걱정을 해준 멤버로 정화와 하니를 꼽았다. 선택받지 못한 LE와 혜린은 이구동성으로 "그럼 우리가 뭐가 되느냐"며 당황해 폭소를 유발했다.
하지만 솔지는 혜린에게 미안함을 가지고 있었다. 솔지는 "활동을 많이 못했는데 혜린이한테 제일 미안하다"며 "혜린이가 제 파트까지 소화하고 있다. 부담을 많이 주는 것 같다. 혜린이가 너무 잘하고 있다"고 고마움과 미안함을 동시에 표현했다.
또 유닛 활동을 함께 하고 싶은 멤버로는 LE를 선택했다. 솔지는 "LE와 말이 잘 통하고 음악 취향이 비슷하다"고 말해 멤버 모두에게 자신의 진심을 전했다.
솔지는 마지막으로 "빨리 회복해서 EXID 완전체를 '주간아이돌'에 다시 한 번 초대해달라"고 웃으며 당부했다.
솔지의 밝고 활기찬 목소리는 팬들에게 2018년에는 EXID 완전체의 무대를 볼 수 있다는 확신을 심어주기에 충분했다.
[사진 = MBC에브리원 방송 화면]
심민현 기자 smerge1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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