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본색' 박지헌 "6남매, 계획or돌발? 아내가…"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보컬그룹 V.O.S 박지헌이 6남매 탄생 비화를 공개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아빠본색'에는 박지헌이 첫 등장했다.

이에 "내 주변에서 제일 많이 궁금해 하는 게 뭐냐면 '자녀 여섯을 계획한 것이냐? 뜻하지 않고 그만 낳고 싶은데 저절로 생긴 것이냐?'다"라고 털어놓은 주영훈.

그러자 박지헌은 "아내의 신념이다. 아내는 막연히 어릴 때부터 나에게 '다섯은 낳아 키우고 싶다'는 얘기를 많이 했다. 그래서 '그래'라고 대답을 했는데 아내가 행복해 하는 모습이 나에게도 확신을 줬던 것 같다"고 밝혔다.

이에 주영훈은 "실례지만 아내 분 나이는 어떻게 되냐?"고 물었고, 박지헌은 "나랑 동갑(40세)이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김구라는 "중학교 동창인데 연애도 되게 오래 했어"라고 알렸고, 주영훈은 "중학교 때부터 지금까지?"라고 화들짝 놀랐다.

이어 김구라의 말을 잘못 알아들은 문희준은 "중학교 때부터 낳았다고?"라고 물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사진 = 채널A '아빠본색'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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