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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워싱턴이 애틀란타에서 논텐더 방출을 당한 좌타자 맷 아담스에게 관심이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ESPN 제리 크라스닉은 21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트위터에 "워싱턴 내셔널스가 왼손 대타요원 맷 아담스에게 지속적으로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 그들은 아담 린드를 대체할 선수를 찾고 있다"라고 적었다.
아담스는 2012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왼손타자다. 올 시즌 도중 애틀란타로 트레이드 됐다. 올 시즌 131경기서 타율 0.274 20홈런 65타점 46득점을 기록한 뒤 논텐더 방출 됐다.
워싱턴은 올 시즌 왼손타자 아담 린드와 1+1 계약을 맺었다. 린드는 2016년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이대호(롯데)와 플래툰시스템으로 출전, 한국 팬들에게도 익숙하다. 린드는 올 시즌 116경기서 타율 0.303 14홈런 59타점 39득점을 기록했다.
린드는 오른손투수에게 강점이 있다. 올 시즌에도 타율 0.303 14홈런 52타점 38득점을 기록했다. 시애틀 시절과 마찬가지로 사실상 오른손투수를 전담으로 상대했다. 그러나 제리 크라스닉의 보도대로라면 워싱턴은 린드의 옵션을 실행하지 않고 애틀란타에서 논텐더 방출된 아담스에게 관심이 크다.
아담스는 올 시즌 오른손투수에게 타율 0.292 16홈런 46타점 37득점을 기록했다.
[아담스.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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