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헬멧' 이석준 "공간과 시간 초월한 새로운 시도, 의미 있다"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이석준이 연극 '더 헬멧'의 파격적인 구조에 감탄했다.

이석준은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동숭동 아트원씨어터 3관에서 진행된 연극 'The Helmet(더 헬멧)-Room's Vol.1' 프레스콜에서 "이 작품을 하면서 너무 새로운 시도이고 관객들을 만나고 반응을 바로 알 수 있는 작품이라 정말 재밌었다"고 운을 뗐다.

그는 "무대를 나눈다 했을 때 '진짜 미쳤구나, 이제 던져놓고 배우들에게 아무거나 하라고 하는구나' 싶었는데 하면서 개인적으로 '이제 연극을 모르겠다' 할 정도"라고 밝혔다.

이어 "공간, 시간 모두 초월하는 연극이라 연극을 하는 사람으로서 정말 새롭고 즐겁다"며 "생각해보지 못했던 공연이라 굉장히 의미있는 공연이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이들이 어느 공간으로 갈지 궁금하지 않지만 더 좋은 공간으로 가길 바란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연극 'The Helmet(더 헬멧)-Room's Vol.1'은 4개의 대본, 4개의 공간, 4개의 공연으로 이뤄진 작품이다. 배우 이석준, 정원조, 양소민, 이호영, 정연, 김도빈, 손지윤, 이정수, 윤나무, 한송희가 출연한다.

2018년 3월 4일까지 서울 종로구 동숭동 아트원씨어터 3관에서 공연된다.

[사진 = 아이엠컬처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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