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창단 4년차를 맞이하는 독립야구단 연천미라클이 2018년도 추가 선수 선발 일정 및 동계훈련 계획을 발표했다.
연천미라클은 "2018년 1월 4일과 2월 2일, 두 번에 걸쳐 서울 강남구 도곡동에 위치한 도곡야구아카데미에서 2018년을 함께할 선수를 추가 선발한다"고 21일 밝혔다.
추가 트라이아웃은 겨울철 추운 날씨로 인한 선수들의 부상 위험으로 실내에서 진행된다.
연천미라클은 앞서 실시된 한국독립야구연맹 공동 트라이아웃과 구단 1차 트라이아웃에서 10여명의 선수를 선발했으며, 1월과 2월 실시되는 추가 트라이아웃을 통해 최종적으로 선수단 구성을 마무리한다.
입단을 희망하는 자는 구단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다운받아 기재된 이메일로 지원하면 된다. 추가 트라이아웃에서는 포지션별 실기능력 테스트와 면접을 거쳐 총 25명의 선수를 선발할 계획이다.
트라이아웃과 면접을 통해 선발된 선수들은 동계훈련에 참가하게 된다. 1월 중순부터 체력보강과 기본기 강화를 위한 실내훈련에 들어가며, 2월 20일부터 진행되는 국내 전지훈련에서 팀워크와 기술 강화 훈련을 통해 시즌을 맞이한다.
연천미라클은 "운영상 동계훈련을 생략하고 시즌을 맞이했던 전년과 달리 실내 훈련장과 지방 전지훈련장이 확보됨으로써 동계훈련을 통해 체계적으로 시즌을 준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이어 "또한 연천미라클은 한국독립야구연맹에서 주최하는 독립야구리그에 참가하는 동시에 KBO리그 팀과 교류전을 진행해 실전을 통한 경기력 향상에 중점을 둔다"라고 설명했다.
연천미라클은 LG 트윈스 2군 감독 등을 역임한 김인식 감독, 노찬엽 코치와 정진환 투수코치가 코칭스태프를 맡으며, 추후 트레이닝 파트와 코치를 보강할 예정이다.
[사진=연천미라클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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