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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심민현 기자] 로빈의 프랑스 친구들이 알찬 여행으로 한국을 120% 활용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프랑스 친구들의 한국 여행기가 그려졌다.
이날 프랑스 3인방은 기상 후 "커피와 빵을 먹고 싶다"며 한국 빵집을 찾았다. 친구들은 마늘빵을 보고 "바게트에 마늘이 있다"며 신기해했다. 이어 마르빈은 커피를 주문했지만 다른 억양의 영어 발음 때문에 주문하는데 고생을 했다. '핫'을 '오트'로 발음한 것이다.
이후 프랑스 친구들은 한국의 대표 포털사이트 N사 본사를 찾았다. 빅토르는 견학이 가능한지 물어봤지만 견학 프로그램은 없었다. 아쉬운대로 개방되어 있는 도서관을 찾았다. 마르탱은 "나를 위한 공간이다"라며 마음에 들어했다. 마르빈 역시 "엄청난 양의 예술 컬렉션이 있다"고 마음에 들어했지만 친구들을 데려온 빅토르는 견학이 무산된 것에 대한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빅토르는 N사 직원과 오랜 시간 대화를 나눴다. 마르탱과 마르빈은 그 옆에서 지루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결국 마르빈은 "친구 로빈을 검색해 볼 수 있냐"고 직원에게 물어봤고, 직원은 로빈을 검색해 정보를 보여줬다. 친구들은 로빈의 모습을 보고 자랑스러워했다.
이어 친구들은 마르빈이 방문하길 고대하던 국립현대미술관을 찾았다. 하지만 전시에 푹 빠진 마르빈과 달리 마르탱과 빅토르는 전시물에 흥미를 갖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웃픈' 웃음을 자아냈다.
미술관 관람을 마치고 친구들은 놀이동산으로 향했다. 놀이동산 역시 마르빈이 원했던 장소. 마르탱과 빅토르는 "오늘은 마르빈을 위한 하루"라고 이야기했다. 놀이동산에 도착한 친구들은 생각보다 큰 규모와 도시 한 가운데에 놀이동산이 있다는 사실을 신기해했다. 이후 친구들은 롤러코스터를 타러 갔다. 겁이 많은 마르탱은 탑승을 주저했지만 친구들의 설득에 결국 롤러코스터에 탑승했다. 마르탱은 계속해서 비명을 질러 폭소를 유발했다.
놀이동산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 후 친구들은 '치맥'을 먹기 위해 치킨집을 방문했다. 친구들은 '치맥'을 마주한 후 기쁨을 감추지 못했고, "맛있다"를 연발하며 치킨과 맥주를 맛있게 먹었다.
[사진 = MBC에브리원 방송 화면]
심민현 기자 smerge1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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