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선수, '이별 통보' 여자친구 폭행 혐의로 경찰 조사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한 프로야구 선수가 이별을 고한 여자친구를 폭행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2일 프로야구 선수 A(27)씨를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2일 오전 1시 서울 강남구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여자친구 B(27)씨를 주먹으로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B씨가 A씨에게 이별을 고하자 A씨가 폭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인 B씨가 A씨를 직접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A씨를 임의 동행해 조사를 진행한 뒤 귀가 조치시켰다. 경찰은 A씨를 추가로 소환해 자세한 사건 경위 등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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