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고종수 신임 감독 체제에서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있는 대전시티즌이 2018시즌 첫 번째 영입을 발표했다.
대전의 첫 번째 선택은 브라질 공격수 페드로 엔리케다. 대전은 2017시즌 41득점으로 챌린지 10개 팀 중, 득점 순위 7위를 기록했다. 기록이 말해주듯 공격에서 취약점이 여실히 드러난 만큼 공격력 보강을 1순위를 꼽고 여러 후보 선수들을 두고 고심해 왔다.
페드로는 포르투갈 리그의 프리문데, 코빌량 등에서 뛰었다. 2014년부터는 루마니아 리가 I에 속해있는 폴리 티미쇼아라에서 공격수로 활약했다. 2014-2015시즌에는 20경기에 출전해 11득점을 기록했으며 2017시즌에는 10경기에 출전 5득점을 기록했다.
페드로는 188cm의 건장한 체격조건을 가지고 있으며 스피드와 테크닉을 바탕으로 문전에서의 침착한 마무리가 최대 장점으로 꼽힌다. 동료와의 연계 플레이에 의한 득점포 가동에 능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전방과 측면을 두루 아우를 수 있어 전술적인 활용도도 높다.
그는 “새로운 팀, 새로운 나라에서 도전하는 만큼, 설렘과 기대감의 교차한다. 대전시티즌이 나를 원한만큼 그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그라운드에서 증명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페드로는 메디컬테스트 등 제반 절차를 모두 마무리 지었으며 내년 1월 1일부터 시작되는 1차 통영 전지훈련부터 합류해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사진 = 대전 시티즌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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