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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야구선수 추신수(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가 공부하는 첫째아들 무빈을 방해하다 아내 하원미에게 혼쭐이 났다.
23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이방인'에서는 추신수의 시즌 오프 첫날이 그려졌다.
이날 밤 추신수는 가족들과 더 놀고 싶어 했다. 하지만 무빈은 공부, 둘째아들 건우, 셋째딸 소희는 취침. 아내 하원미는 이들과 함께였다.
심심해진 추신수는 게임기를 가지고 나와 무빈을 유혹하기 시작했다. 이어 "엄마 뭐라 하겠다"고 하원미에게 이를 들킬까 노심초사했다.
이때 하원미가 등장했다. 그는 무빈의 공부를 방해하고 있는 추신수에게 "공부하느라 잠도 못 자는 애한테 뭐하는 짓이냐?"라고 야단을 쳤다.
이에 추신수는 무빈에게 "아빠 갈게... 내일 보자..."라고 인사를 한 후 씁쓸하게 자리를 옮겼다. 이어 하원미가 안 보이는 곳에서 "아줌마랑 안 놀 거야!"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JTBC '이방인'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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