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김윤석, 하정우 주연의 ‘1987’이 예매율 2위에 오르며 연말 흥행 열풍을 예고했다.
26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987’은 이날 오전 7시 13분 현재 20.5%의 예매율로 2위를 기록했다. 1위는 ‘신과함께-죄와벌’(47.8%)이 차지했다.
이 영화는 1987년 1월, 스물두 살 대학생이 경찰 조사 도중 사망하고 사건의 진상이 은폐되자, 진실을 밝히기 위해 용기냈던 사람들의 가슴뛰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1987년 6월 항쟁의 가슴 뜨거운 실화를 고스란히 스크린에 담아낸 이 영화는 민주주의를 향한 민중의 열망을 생생하게 담아내 호평을 받았다.
특히 김윤석, 하정우 등 배우들의 뛰어난 열연과 ‘지구를 지켜라’ ‘화이’ 장준환 감독의 혼신의 연출이 더해져 뭉클한 감동을 자아낸다는 평이다.
‘1987’은 ‘신과함께-죄와벌’과 함께 연말연초 극장가에 쌍끌이 흥행에 나설 전망이다.
[사진 제공 = CJ엔터테인먼트]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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