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인터내셔널스포츠그룹(ISG)에서 한국코칭능력개발원(KCDC)과 호서대학교 스포츠과학대학원 야구학과와 손잡고 호서대 학점은행제 체육학과 야구선수를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로서 프로팀 진출 및 대학 팀 진학에 실패한 선수, 프로 및 아마추어 팀 조기 은퇴선수, 야구산업의 핵심인재를 꿈꾸는 일반인이다(신입생 또는 편입생 가능). 선수는 프로팀 도전, 실패 시에는 일반인과 같이 야구산업 인재가 목표이다.
호서대학교 학점은행제 야구선수들은 호서대학교에서 야구를 하면서 학업을 병행하게 된다. 야구 및 스포츠 관련 수업을 통해 졸업 학점을 이수하면 정규대학 졸업학생들과 동일한 체육학 학사 학위를 수여 받는다. 2학년만 마쳐도 호서대 및 타 대학 3학년으로 편입이 가능하여, 정식 U리그 야구선수로 활동하거나 일반 학생으로서 학업에 정진할 수도 있다. 학점은행제 선수들 중 기량이 우수한 선수들은 독립구단(ISG 미라클)을 결성, 전문 코칭스태프의 훈련 프로그램 및 독립리그 시합 및 프로3군과의 연습경기를 통해 기량을 쌓은 후 프로진출 및 해외진출을 타진하게 된다. 선수들의 모집이 활발해지면 향후 2~3개의 독립구단을 운영할 계획을 갖고 있다.
야구수업을 진행할 교수진으로는 KBO리그 최소투구 완봉승 기록(73구) 임호균(야구학교 감독), 이치훈(뉴욕 양키스 인터내셔널 스카우트), 송재우(MBC스포츠플러스 야구해설위원), 박정근(호서대학교 야구학과 주임교수, 전 독립야구단 연천미라클 구단주) 등 호서대학교 스포츠과학대학원 야구학과 교수들로 내정됐다. 전임감독은 추후 발표할 계획이다.
선수들은 주로 독립리그에 소속된 독립야구팀과 프로 3군팀 및 대학 연맹에 소속되어있는 대학 팀들과 연습경기를 갖게 된다.
1차 설명회는 12월 29일, 2차 설명회는 내년 1월 26일, 3차 설명회는 2월 23일 오후 3시이며 장소는 호서대 아산캠퍼스 체육관 311호, 자세한 사항 및 지원 방법은 인터내셔널스포츠그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학점은행제를 수강하지 않고 독립야구단 소속으로만 참여하고 싶은 선수도 입단 가능하다.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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