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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올해 여우주연상을 휩쓴 나문희가 영화 '소공녀'를 차기작으로 확정했다.
'소공녀' 측은 26일 오후 "나문희가 주인공으로 출연을 확정했다"라며 "내년 4월 첫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제1회 더서울어워즈를 시작으로 제37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제38회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 2017 여성영화인상 올해의 배우상, 제4회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 제17회 디렉터스컷시상식 올해의 여자연기자상, 국제 엠네스티 언론상 특별상 등 트로피를 싹쓸이한 나문희.
그런 그가 밀려드는 차기작 중 '소공녀'를 선택해 눈길을 끈다. 나문희는 탄탄한 스토리와 매력적인 캐릭터를 그린 시나리오에 반해 출연을 결정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소공녀'는 중국 측에서 이미 리메이크 제작을 제안받은 상태로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소공녀'는 할머니와 두 손녀의 내리 사랑과 애절한 이별을 그린 드라마다. 나문희가 할머니 역을 맡아 영화 '수상한 그녀', '아이 캔 스피크'에 이어 '소공녀'를 통해 다시 한 번 대중에게 국민 할머니로서 존재감을 입증할 것으로 기대된다.
'마이 블랙 미니드레스' '허브' '신부수업' 등의 각본, 연출을 맡았던 허인무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한편 나문희는 현재 JTBC 월화드라마 '그냥 사랑하는 사이'에 출연 중이며, 영화 '레슬러'의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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